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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이별의 원인 분석

상황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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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문제




“그 사람은 저를 너무 좋아하지만, 자신의 상황이 여의찮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장거리라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우리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했어요.”



이런 식으로 상황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들을 들여다보면, 단순 상황의 문제로 헤어지는 케이스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프레임과 신뢰도 문제가 겹치면서 헤어지는 경우가 십중팔구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선 이별을 통보할 명분이 없습니다. 명분이 있어야 자신도 죄책감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고, 상처를 덜 주고 헤어짐으로써 좋은 남자, 혹은 좋은 여자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담자들은 너무나 순수하게 상대방의 말을 믿고 이를 돌리기 위해 함께 이겨 나가자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케이스의 대부분은, 사실 상대방은 내담자의 프레임의 문제도 존재했기 때문에, 이런 문자에 더더욱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장거리 연애 때문에 힘든데, 상대방이 원빈이라면?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프레임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상황 탓으로 돌리면서 헤어진 상대를 지적함으로써 프레임을 끌어와야 합니다. 결국 상황을 못 이겨 냈다는 건 상대방의 잘못이 크기 때문입니다. 내담자는 관계를 유지하려 했는데, 상대방은 상황을 들이대면서 끝을 냈습니다. 이 확실한 명분으로 상대방에게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