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할 때
최근 들어, 주변에서 미국 주식을 어떻게 사면 되는지, 어떤 걸 사야 하는지, 언제 사야 하는지 등등 질문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서학 개미 운동’이라 불리며, 사상 최대의 해외투자를 만들어 내는 이 시점에서 우린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출처 : 한국은행)
그 누구나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먼저 공부해야 하고, 장기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라, 아니 나 자신을 되돌아보자. 과연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언론이 떠들어대는 한 줄의 기사에 솔깃해지고, ‘너만 알아’라고 하는 주변인들의 속삭임과 소문에 의존하지는 않는가.
하지만 이는 우리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남들과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에서 금융과 재테크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학생때까지 나에게 돈은 소비를 위한 수단에 불과했고, 정작 사회생활을 시작해보니 돈 관리는 내게 큰 숙제로 다가왔다.
그래서 누구보다 더 사회초년생의 어려움을 잘 알고, 또한 사회초년생이 아니더라도 금융과 재테크에 깜깜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주식을 처음 접한 분들의 입장을 너무나 잘 헤아릴 수 있다.
그 누구도 정작 어떻게 기업 분석을 하며, 필수인 재무제표를 보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책은 주식시장의 이론이나 기술적인 투자법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주식시장에서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질문에 대한 답은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에서 파악할 수 있다. 그의 투자 제1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2 원칙은 무엇일까. 바로, ‘제1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엔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자본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경제학자도 아니고,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도 아니다.
맨 앞장에 소개한 글귀와 같이 이 책은 필립 피셔의 사실 수집 기법을 토대로 직관적으로 실사례들을 분석하면서 기업 분석의 기틀을 소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하나하나 함께 공부해 나간다는 마인드로 따라온다면 이 책이 끝날 때쯤에는 당신의 인생을 함께할 투자 철학이 성립될 것이라 확신한다.
미국 주식 입문 클래스 : (lifehacking.co.kr/shop/product/view?product_id=76)
(전자책 구매 후 문의 시, 30,000원 추가 할인)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 워런 버핏